완도군, 2023년 본예산 6,406억 원 확정 ‘민생 살리기’ 집중
완도군, 2023년 본예산 6,406억 원 확정 ‘민생 살리기’ 집중
  • 강정오
  • 승인 2022.1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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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18일 완도군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이 6,40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494억보다 912(16.6%)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6,237(16.6%)으로 889억이 증가하였으며, 지방세 259세외수입 125교부세 3,068교부금 81국도비 보조금 2,319내부 거래 수입 382억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22(15.4%)이 증가한 169억 규모이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민생 경제 살리기,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최근 높아진 군민 관심 분야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재해재난 예비비 100억을 편성해 도서지역 가뭄 장기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둔만큼 순 군비 자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80억 증가한 1,066억을 편성하였으며, 연초부터 예산을 적극 집행하여 선순환 경제 유발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금 가교지구 지표수 보강 개발 사업(31) 노화 넙도 급수시설 공사(15) 친환경 유기질 비료 지원(12) 조업선단 전용 부두 보수(10) 노소보 생활권 연도교 건설 사업(10) 등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전체 예산의 25%1,567억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1,365(21%), 환경 718(11%)이 뒤를 이었다.

안전재난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112억이다.

군 관계자는 편성된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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