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은 지난 12월 17일(토)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영광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 참가학생 36명의 성과보고회를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신 책임 및 평가 교수님, 운영진과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그룹의 발표토론을 전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영역의 주제를 공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참가 학생들은 3인 1팀 구성으로 4개 영역(정치와 사회, 철학과 삶,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에서 주제를 선택하고 대학교수와 멘토의 밀착 지도하에 그룹원들과 함께 발표문 작성, 일지 작성, 온라인 발표토론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과 태도를 양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OO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활동들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근거 있게 글쓰기는 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 또한 멘토 및 그룹원과 토론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또한 조OO 학생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게 탐구할 수 있는 끈기와 조리 있게 발표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프로그램을 운영한 임진순 교수는 “중3 학생들이 3개월 동안 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약속 시간을 지켜 온라인 캠프 및 토론에 참여하는 일은 상당한 책임감을 요구하는데, 우리 영광 학생들은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오히려 자신이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김춘곤 교육장은 “중학교 학생 시절에 필요한 미래인재로서의 역량 강화와 진로탐색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을 완주한 36명의 학생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창의융합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