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장기적 플랜 마련해 운영해야”
최정훈 전남도의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장기적 플랜 마련해 운영해야”
  • 강정오
  • 승인 2022.11.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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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의원
최정훈 의원

전라남도의회 대변인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7 경제관광문화위원회회의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운영을 위해 장기적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국에너지공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되었고 20191월 나주시 빛가람동 일원으로 부지 확정, 20204월 학교법인 설립, 20213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이 통과되며 2022학년도 학부 신입생 108, 대학원생 49명을 모집하여 올해 3월에 개교했다.

한전은 유류비 상승 등의 사유로 올해 30~40조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대는 2019~2031년까지 설립과 운영에 16,112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용은 한전과 발전 자회사, 지자체, 정부 등이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정훈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립 이후 2031년까지 운영비만 5,641억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중 2000억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정부와 한전이 부담하게 되어 있으나 한전이 올해 적자 예상액이 크고 향후 적자액이 누적될 경우에도 한국에너지공대에 운영비나 시설비 등의 정상적인 지원을 해 줄지 우려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대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에 예산까지 투입되고 있다지금이라도 장기적인 플랜을 수립해 한전의 지원이나 정부의 지원이 줄어도 흔들리지 않는 학교운영이 가능하도록 장기적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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