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도의원, 해양수산국․관광문화체육국 이원화된 섬 관광정책 일원화 건의
이철 도의원, 해양수산국․관광문화체육국 이원화된 섬 관광정책 일원화 건의
  • 강정오
  • 승인 2022.10.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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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의원
이철 의원

이철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1)이 지난 18일 전라남도의회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일반인 여객선 반값 운임예산을 확대하고, 섬 관광 정책을 관광문화체육국으로 일원화할 것을 건의했다.

일반인 여객선 반값 운임사업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소안도, 노화·보길도 등 도내 7개 섬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객선 운임을 할인해 주는 시범사업으로 올해 총 8억여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 의원은 완도 노화·보길도로 가는 노선의 경우 호응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예산을 너무 낮게 배정하여 사업이 조기에 종료되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지역민과 섬을 찾고 싶은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내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국에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등 이원화된 섬 관광 업무를 주무 부서인 관광문화체육국으로 옮겨 섬 관광정책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반값 운임사업의 경우 수요를 잘못 예측하여 지역주민의 아쉬움과 관광객의 불편함을 일으킨 측면이 있어 내년에는 올해의 문제를 분석하고 보완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해양수산국에서 섬 관광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는 섬 고유의 특성과 해양자원의 보전과 관리 등 우리 부서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의원님의 의견에 따라 향후 사업 진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관광문화체육국과 협력하여 섬 관광 정책과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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