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환경생태교육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학교를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하여 아이들이 상상력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생태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생태교육은 기후 위기를 맞이하는 미래 세대의 교육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에 김 예비후보의 세부적인 정책 내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김 예비후보는 각 학교에 단계적으로 생태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생태숲은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숲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전남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강점으로 살려 도시 인근에 생태숲 유치원 설립을 늘리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숲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하며, 생태숲 유치원이 설립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을 말했다.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세대들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환경생태교육을 확대하는 것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출발점인 만큼 실천하는 생태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시설도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들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