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오는 18일까지 <실버마이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실버마이크>는 어르신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문화 활동 확산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사업으로 올해 전남문화재단이 전남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총 20팀을 선정하여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주간에 전남 22개 시·군의 문화공간 및 다중 밀집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펼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이며, 팀당 5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당 70만 원 ~ 210만 원의 공연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양악·국악·무용·복합장르 등 야외 및 실내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며, 전남 지역에서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개인 또는 팀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3분 이내 동영상과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한다. 제출한 지원서 및 영상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1, 2차 심사로 나눠 다음 달 3일 최종 선정한다.

<실버마이크> 참여 신청서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jncf.or.kr)의 사업공모를 확인하면 되며, 문의는 문화복지팀 담당자(061-280-5832)에게 연락하면 된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참여 확장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등 도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사업을 확장시켜 ‘문화로 꽃피는 전남, 예술로 행복한 도민’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