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소장 예술작품 도록 및 연혁자료집 발간 기념회 개최
진도교육지원청, 소장 예술작품 도록 및 연혁자료집 발간 기념회 개최
  • 강천웅 기자
  • 승인 2022.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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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3월 30일 소장예술작품 도록 및 연혁자료집 제작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기록물 발간의 취지와 목적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고자 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유관기관 대표, 진도교육참여위원회 최준호 위원장, 전라남도교육청 기록통계팀 관계자, 도록 제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발간 기념회는 이문포 교육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도록 및 연혁자료집 제작 경과보고, 미술관 예술작품 관람, 도록 및 연혁자료집 전달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진도교육지원청 소장 예술작품 도록<서화의 맥>은 개청 이래 수집하고 기증받아 소장 중인 90여 점의 예술작품을 모아 정리한 책으로 진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진도 예술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 진도교육지원청은 도록 제작에 온 힘을 다하고자 예술 관련 전문가와 기록연구사 등을 포함한 실무전문위원회를 꾸려 추진함으로써 도록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혁자료집은 우리 고장 공동체 의식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많은 학교들이 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해 학생 수가 크게 감소하여 사라져 가는 가운데 그동안의 진도 교육과 학교 교육의 연혁에 대한 기록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편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진도 교육사 또는 학교 교육사를 정리하는데 마중물이 될 기본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문포 교육장은 청 내 아리랑 갤러리가 소장품뿐만 아니라 학생, 지역민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문화예술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존 ‘아리랑 갤러리’의 명칭을 ‘진도교육지원청 미술관’으로 변경하였고, 이날 현판식도 같이 진행하였다.

진도교육지원청은 향후 이 공간이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전시작품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포 교육장은 “이번에 발간된 예술작품 도록과 연혁자료집은 우리 지역의 예술과 교육역사를 알리는 귀한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진도교육지원청 미술관은 누구나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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