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면 남·여 새마을협의회, 다문화 여성 가정 주거환경 정비
청계면 남·여 새마을협의회, 다문화 여성 가정 주거환경 정비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2.03.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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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대신해 홀몸으로 1남 2녀의 양육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다문화 여성 A씨는 청계면 남·여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새로이 삶을 꾸려가고 있다.

무안군 청계면은 최근 청계면 남·여 새마을협의회(회장 배석만, 임경심)가 관내 다문화 여성 가정의 주거환경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적의 A씨는 현재 37세로 배우자인 남편과 시어머니를 떠나보낸 이후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져 왔고 거주 중인 집의 대형 폐기물을 수년째 치우지 못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남·여 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A씨의 집을 방문해 청소를 실시하고 주변에 쌓인 폐기물을 정리했다.

배석만 협의회장은 “A씨 가정을 돕기 위해 열심히 땀흘린 후 깨끗해진 집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면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향 청계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면민을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어려움을 겪은 가정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 보수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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