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오차범위 초접전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오차범위 초접전
  • 강정오
  • 승인 2022.03.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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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현 교육감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포시민신문이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예비후보는 21.0%의 지지도를 보이면서 장석웅 현 교육감과 오차범위 내 접전(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대중 예비후보는 남성(23.5%), 20대 이하(14.9%)와 30대(24.4%), 광주근교권(24.0%), 동북권(19.4%)에서 장석웅 현 교육감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중 예비후보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수능성적 역대 꼴찌와 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한 현 도교육감에 대한 도민들의 냉정한 심판이다”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조만간 역전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곡성이 고향인 김대중 예비후보에게는 목포를 포함한 서남권이 텃밭으로 분류된다. 목포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데다, 목포시의장과 국회의원 출마 등 30여 년간 목포에서 생활하며 정치활동을 해 왔기 때문이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고향인 동부권과 서부권이 결집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목포시민신문’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100% 이며, 최종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다. 2022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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