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8일(금) 무안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무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목포검사소 등 인근 지역의 유관기관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행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최근 타시도 지역에서 어린이통학차량 운행 중 학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지역에서도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인식개선을 통한 어린이 통학 안전을 지키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목포시와 무안군이 동일 생활권이므로 양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게 되었다.

당일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된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수칙과 관련 규정을 담은 전단지를 양 지역 내 어린이 통학차량 운영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소중한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는 부탁도 함께 전하였다.

한편 김갑수 목포교육장은 “이번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운행 캠페인으로 운영자와 운전자, 동승자가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어린이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강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