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복성고등학교(교장 문균열)는 2월 8일 1, 2학년 재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졸업생 멘토와 함께하는‘2021.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진학 Talk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2차례 개최 연기를 거듭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교생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현장 참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통해 재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이상적인 대입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학과로 진학한 졸업생 9명(△서울대 간호학과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숭실대 건축학과 △경희대 기계공학과 △원광대 의예과 △진주교대 초등교육과 △공주대 지리교육과 △전남대 경영학부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을 초청하여 고등학교 생활 노하우, 내신과 수능을 위한 공부법, 학과 진학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학과별 대학 생활 이야기 등을 주제로 문답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생생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운영하여 참여도와 만족도를 제고했다.

온라인 설명회 링크 주소를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해 간편한 참여를 유도했고, 행사 당일 다수의 학생과 학부모가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현장과 소통했다.

학생회장 박윤수 학생(2학년)은“졸업생 선배들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이야기, 수험 경험을 들으면서, 이를 귀감 삼아 남은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한 이정표를 정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문균열 교장은 “이번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진학 Talk 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진로 진학 로드맵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꿈 찾기를 위한 자녀와 부모 간 합리적인 진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복성고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 및 창의·융합형 과학모델학교로, 나눔과 배려의 바른 인성 함양, 특화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맞춤형 진로 지도 등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 내 인재 교육의 산실로 기대가 모아진다.

강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