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2년『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새해 설계 밝혀
무안군, 2022년『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새해 설계 밝혀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2.01.0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은 3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MRO 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2022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청사에서의 시무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역점사업 현장인 항공특화산업단지 시찰을 병행함으로써 MRO 성공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군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 각자의 위치에서 재난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2022년에는 그동안 군민들께서 보여주신 선한 연대의 힘과 군의 노력이 빛을 발하여 재난을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조감도.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조감도

지난 2년간 무안군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움직여 왔다.

전 군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무안형 재난지원금 248억 원을 2차에 걸쳐 지급하고, 전국 최초 주민세 대폭 감면을 시행하는 등 경제 방역에 매진했다.

군에 따르면 무안군은 최근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대규모 SOC확충, 인구 증가 등 지역성장의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발전시켜 알찬 성과로 일궈 나가고 있다.  

오룡지구 1단계 택지개발 완공에 힘입어 1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어 30년 만에 9만 명 대 인구수를 회복함으로써 ‘무안시’ 전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안국제공항에 11년 만에 김포 노선 정기편과 국내최초 동서 하늘 길을 잇는 울산 노선이 새롭게 취항하고, 2조 6천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KTX 2단계 노선 신설과 활주로 연장 등의 기반공사가 착공돼 서남권 거점 공항의 면모를 갖추고 공항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안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될 항공특화산업단지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에 속도를 내며 산업구조 재편의 주춧돌을 놓고 있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조감도.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조감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국비 345억 원을 투입해 파속 채소 R&D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대 양파 마늘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보강할 무안읍 복합문화센터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은 지난 10월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그 동안 국정 운영기조에 발맞춘 지역발전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온 성과로 어촌뉴딜 300,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 등 433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현안 사업비 총 3,900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무안 발전을 견인할 정책의 실행동력을 확보했다. 

군은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진한 부분을 채워나가 더 성장하는 무안으로 거듭나겠다”며“코로나19 위기극복은 물론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분야별 새해설계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