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지 세력

현 교육감을 비롯한 다른 후보가 모두 전교조 출신이고, 전교조를 지지 세력으로 하여 지난 12년간 전남교육을 이끌면서 학력 등 여러 면에서 전남교육의 후퇴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전남교육을 염려하는 도민과 교육 가족이 참신한 변화를 기대하면서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계에서는 전교조의 방향성에 반대하며 젊은 20~30대 MZ 세대 교사를 주축으로 새로 결성된 전남교사노조가 젊은 교육감을 바라며 지지를 보내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 유일하게 교육행정 및 관리자 경험을 두루 갖춘 저의 경험을 신뢰하는 교장, 교감협의회가 지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도민과 학부모님들 중에는 전교조의 편향교육에 반대하고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전남유도회, 전남효도회 등과 같은 단체가 대표적으로 저를 지지하는 세력입니다.

2. 슬로건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운 전남교육’

교육은 미성숙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므로 어떤 특정 집단이나 개인의 주장, 논리 또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어야 합니다. 

모든 가치는 교육의 본질에 근거하여 존중되고 실현되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전남교육은 전교조 등 특정 집단의 논리에 의해 12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학력 저하, 청렴도 하락, 교육 현장의 피로감, 세대 간의 불통 등 많은 교육적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조화로운 전남교육’이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와 문화를 융합하면서 누구에게도 불편함이 없는 교육환경을 말합니다. 그리고 빈부나 기회의 차이에서 오는 차별을 없애고 학생 누구나 공평하게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우고 자녀를 편안하게 교육할 수 있는 전남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의미입니다.

3. 주요 공약

가. 교직원 근속상한연한제 폐지

지역교육 활성화와 교직원의 생활 및 거주 안정을 위한 근속연한상한제 폐지가 제일의 공약입니다. 한 지역에서 8년 또는 10년 근속하면 무조건 그 지역을 떠나야 하는 근속상한연한제는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낡은 인사제도입니다. 

지역 발전과 학교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근속상한연한을 폐지하는 방안으로 인사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이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력 증진, 기초학력 증진과 학력 신장, 학생 생활지도 등에 매우 유리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 아침 및 방학 중 급식 제공 - 학생의 학습권 보장 위한 환경 개선

학생들의 아침 식사는 육체적 건강은 물론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오전 학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부모가 생업에 쫓겨 자녀의 아침밥 먹이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교육복지 차원에서 간편식이라도 제공하겠습니다.

 4. 다른 후보와 차별화 전략

다른 후보들과 전혀 다른 삶의 교육 경험이 차별화이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 첫 번째, 풍부한 교육 실무 경험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등 모든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유일한 후보입니다. 다양한 교육 공동체의 입장을 경험적으로 이해해 줄 수 있는 점이 저만의 강점입니다.

나. 두 번째, 전교조 등 특정 단체 둥의 주장에 치우치지 않은 점입니다.

저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의 본질을 가장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이 전교조를 기반으로 교직에 머무르고 교육감에 당선된 것과는 다르게 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전교조 출신이 아닙니다. 

이는 모든 전남교육 공동체의 의견과 주장, 가치와 방향성을 아우르며, 조화롭고 균형 잡힌 전남교육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일반인 중에 전교조의 편향교육에 지친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볼 때 유일하게 노조 경력이 없고, 전교조가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바로 저 혼자이기 때문에 뚜렷한 차별화가 됩니다.

다. 세 번째, 젊고 참신합니다.

현 교육감이 67세 고령이고, 다른 후보도 60대인 반면, 52세로 한창 일하기 좋은 젊은 나이의 참신함이 현 정치권의 세대교체 흐름과 맞아서 도민들에 크게 어필되고 있습니다. 나이와 능력과의 연관은 낮을 수 있겠으나 시대를 공감하고 세대와 소통하면서 전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에서 차별성이 강합니다.

5. 당선 시 역점 추진사항    

지난 12년 편향교육의 영향으로 발생한 전남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심각한 학력 저하가 있습니다. 2017년부터 계속하여 대입 수능성적이 전국 최하위입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고 대학에 농어촌 특별 전형이나 수시로 진학해서도 학력이 떨어져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력 신장에 모든 역량을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교직원의 생활 및 거주 안정, 교원 행정업무 제로화, 수업 방법 개선, 아침 간편식 제공, 지역별 우수고 설립과 같은 정책 공약들이 모두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노력을 함께 하겠지만 우선 추진해야 할 사항이 학생들의 학력 회복과 학생 생활 안전, 인성교육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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