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잇따라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잇따라
  • 강정오
  • 승인 2021.12.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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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 ‘다와카페’(단장 양영식)에서 장학금 100만 원,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회장 홍보배)에서 5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다와카페는 강진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5월 전남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에 개소하여 양영식 단장 외 7명의 단원이 연중무휴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학금 1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도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쾌척했다.

양영식 단장은 “올해에도 저를 포함한 ‘다와카페’ 단원 모두가 강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002년 설립된 강진지구협의회는 강진, 군동, 대구, 마량, 도암, 신전, 병영 등 7개 읍면, 13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강진요양원 목욕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적극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보배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생들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장학금을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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