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초등학교(교장 나제곤)는 지난 12월 14일 학교 나눔 텃밭 작물로 당근 주스와 머핀을 만들어 나눔 활동을 전개하였다.

도움반 학생과 통합반 학생이 함께 재배한 당근으로 만든 머핀과 건강 주스, 그리고 원예 공예 시간에 정성껏 제작한 비누 꽃바구니를 코로나 방역에 애쓰는 여수보건소에 전달하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였다.

시전초 도움반 학생들은 1학기에도 학교 주변 소방서와 경찰서에 직접 가꾼 블루베리로 청을 만들어 마을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통합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이번 2학기 나눔 프로젝트는 통합반과 도움반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으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올해 나눔 활동에 참여한 도움반 고OO 학생(6학년)은 “저는 학교에서 친구와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데 1학기와 2학기 나눔 활동을 통해 고마운 분들께 베풂을 실천하니 자신감이 생기고 정말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나눔 프로젝트를 지도한 교사 김OO는 “2학기에도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제곤 교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한 시전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