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12월 3일, 광주지방검찰성 해남지청 주관으로 합리적 법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과 법을 주제로 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 인권, 소수자 배려 및 차별금지, 학교생활 속 인권’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와 자료를 이용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실제 재판에서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재판사무관이 하는 역할에 대해 알고, 일일 강사인 김주현 검사가 재판에 참여하여 재판에 임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민지인(5학년)학생은 “생활 속의 법을 쉽게 이해하게 되었고, 법을 잘 지켜서 우리의 인권을 바로 지키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본 법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옥 교장은 “법교육을 위해 본교에 방문해주신 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우리 해남동초 학생들이 학교에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