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이진희)는 실제 수업 속 앎을 삶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자전거 투어를 18일(목) 실시하였다.

자전거 투어를 실시하기 전 체육 수업을 통해 사전 자전거 체험을 위한 안전교육, 힘과 운동에너지의 관계를 이해하며 실제 자전거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술 수업에서는 자전거의 구조물을 통한 명칭 및 구조 이해하기, 수학 수업에서는 기어 속 축과 체인 간 비율의 상관관계 등 다양한 수업과 연계한 교과 융합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영산포여자중학교 교사 최수인은 “이번 자전거 투어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 밖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다양한 여가생활을 영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연대해갈 수 있는 가능성과 교사와 학생 모두가 공존하고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3학년 최이지 학생은 “자전거를 타는 순간은 힘들었지만 함께했던 순간은 너무 행복했고 지나고 나니 너무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후배들에게도 꾸준히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영산포여자중학교 이진희 교장은 “학생들의 배움이 학교 속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하여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험학습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4개의 조로 인원을 나눠 진행하였으며 최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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