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11월 18일(목) 수능 후 청소년 탈선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섰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진도군청, 진도경찰서, 진도교육참여위원회 및 올빼미 방범대 등 지역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 관내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수능 후 청소년 탈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코로나와 시험으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를 다독여주고,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과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리플릿, 마스크 등을 나누어줌으로써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수능 후 해이 해진 청소년들의 탈선과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였으며 밤늦게까지 이어진 캠페인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였다.

한 수험생은 “시험 후 귀갓길에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는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으니 수능으로 긴장된 마음이 녹아내리고 집 가는 길이 든든하다”고 했다.

이문포 교육장은 “우리 진도 관내 학생들이 어려운 시험을 잘 마치고 집 가는 길까지 안전하게 귀가하고, 수능 이후 탈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적 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비롯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각 기관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