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회 정경임 의원은 지난 9일 임시회에서 기미 4.8만세운동 기념과 건립 등에 대하여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정 의원은 기미 4.8만세 기념관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그 사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질문했다.
4.8만세운동 기념관 건립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추진한 사업이나 예산 부족 등으로 계속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내년에는 기미 4.8 만세운동 추모식이 기념관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기념관의 완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미 4.8만세 운동은 102년 전인 1919년 4월8일 함평군 해보면 문장 장날을 기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실시한 만세운동이다. 군에서는 이 날을 위해 당시 순국한 호국선열 등에 대한 예우를 지키고 기억하기 위해 1992년부터 해보면 청년회와 함께 추모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남목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