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등학교, 찾아가는 ‘효도스쿨’ 운영
순천효산고등학교, 찾아가는 ‘효도스쿨’ 운영
  • 강천웅
  • 승인 2021.10.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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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효산고등학교(교장 최상경)101() 학교의 조리도제센터내에 있는 양식조리실습실·, 식음료실습실, 디저트실습실에서 양식조리 28, 식음료서비스 24명 등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받고 있는 2학년 52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실력을 뽐내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을맞이 한상차림을 만들어 드리는 효도스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순천효산고등학교 효도스쿨은 효산도제학교를 의미하는 것으로 횟수로 5회째를 맞으며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학교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모시고 운영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하여 각자 개발한 레시피를 가지고 모둠별로 협력하여 만든 푸짐한 도시락을 부모님과 선생님께 선물하여 코로나19의 피로감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덕분에 챌린지역할을 톡톡히 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도제교육에 참여한 2학년 도제교육 5(52) 학생들이 협약된 업체에 11OJT 파견을 앞두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손편지를 쓰고 한껏 멋을 낸 쉐프복을 차려입은 자신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일류호텔 뷔페 음식처럼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드렸다.

순천효산고등학교 최상경 교장은 사랑과 존경으로 동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와 가정을 꿈꾸며 조리외식실무교육에 창의 인성교육을 접목한 효도스쿨을 조리교사들과 함께 기획한 것이 인성교육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교육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현장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모두가 소중하고 행복한 전남교육, 한아이도 포기하지 않은 전남교육의 가치를 이루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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