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초등학교, 하늘을 품다
왕곡초등학교, 하늘을 품다
  • 강천웅
  • 승인 2021.07.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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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초등학교(교장 위형신)과학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에게 항공과학기술 및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간, 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항공소년단과 나주 죽산보 비행교육원이 함께하는 항공과학교실77()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적 혜택에 취약한 본교의 실정을 감안하여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2021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왕곡초는 항공우주 진로직업 교육과 항공과학 이론 및 실습 후 강당에서 미래를 만드는 항공우주 마이스터-창작비행기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나주 죽산보 비행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만드는 동안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자신만의 비행기를 제작한 학생들은 점점 완성되어가는 모습에 성취감을 느꼈고 자신들이 만든 비행기를 날리며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이번 항공과학교실 체험활동에서 본교 3학년 전지훈 학생은 제 꿈은 이제 하늘을 나는 파일럿이에요,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하늘에 대한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하늘을 나는 꿈을 꾸게 되었고, 나만의 비행기를 만들며 진짜 비행기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항공에 관한 것들을 공부하여 어른이 되었을 때 멋진 전투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이 되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왕곡초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국립청소년우주센터로 12(6.1.~6.2.) 우주과학진로체험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로켓의 안정성과 폼로켓만들기 체험, 천체투영교육 및 천체관측,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 등에 참여하여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였고, 머나먼 우주를 보다 현장감 넘치게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우주과학진로체험캠프와 이번 항공과학교실 체험활동을 통해 왕곡초 학생들은 우주를 향한 자신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위형신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의 시기에 항공우주 과학기술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진로 콘텐츠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여 개개인의 꿈을 키우는 창의융합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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