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초등학교(교장 나종환)는 지난 6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1박 2일간 심신 단련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및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위해 4~6학년 학생 27명이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으로 창의 융합 문화예술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체험하고 싶은 활동을 사전에 선택하여 ‘가상 현실 속 고흐와 만나다’, ‘우리는 뮤지컬 사이다!!!’, ‘음악공작소로 놀러오세요’ 등 문화예술 여행을 통해 자주 경험하지 못했던 창의 융합 활동을 즐겼다.

‘우리는 뮤지컬 사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들 앞에서 이 공연을 보여줄 때는 매우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노래를 끝까지 부를 수 있었다”며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다른 친구들도 이 역할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녁에는 ‘모두 함께 즐겁게’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후배와 함께하는 교류의 장 안에서 다양한 협력 놀이 활동을 즐겼다. 그 후 노안초 학생들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장기자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많은 사람 앞에 나서는 게 생각보다 부끄럽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지만 막상 끝나니 정말 뿌듯했다”고 밝혔다.

나종환 교장은 “다른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보람된 수련 활동을 즐기고 안전하게 돌아왔다”며 “이번 문화예술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생으로 자랄 수 있는 미래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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