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는 6.30(수) 10:30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정책 공약인 ‘5대 도시 철도 지하화’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 발표는 지난 6.21(월), ‘주거 정책’에 이은 정 전 총리의 두 번째 대선 공약이다.
정 전 총리는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지하화에 대한 요구가 매우 크다”며 “국민소득 4만불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철도 지화하를 통해 “공원과 문화시설, 체육시설, 상가와 주거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며 “하루 속히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형 도시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 전 총리는 수도권 7개 자치구의 의뢰로 연구한 ‘경부선 지하화 기본구상’을 인용하며 철도 지하화 사업의 투자 비용(약 14조원) 대비 편익(약 42조원)이 더 크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를 일축했다.
끝으로, 정 전 총리는 도심지 철도 지화하가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는 분명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의 멋진 화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목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