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EDPR은 여수 BK에너지와 1,100억원 투자, 文대통령에 투자
스페인 EDPR은 여수 BK에너지와 1,100억원 투자, 文대통령에 투자
  • 강정오
  • 승인 2021.06.29 15:4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을 계기로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이 우리나라에 총 2억달러(22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스페인 양국 대표 에너지 기업은 재생에너지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해 공동 사업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통령의 이번 스페인 국빈방문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인천에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1.2GW) 구축을 계획 중인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 '오션윈즈'는 초기 단계로서 1억달러의 투자를 결정했다.

오션윈즈는 해상풍력 사업에 특화된 세계적 신재생 기업 EDPR(스페인)과 엔지(Engie·프랑스)의 합작기업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 풍력 단지(1.2GW) 조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EDPR은 전남 고흥에 태양광 발전소(200MW)를 건립하기 위해 1억달러의 투자를 결정하고 코트라에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여수 소재의 BK에너지와 EDPR이 진행하는 고흥 오마해도리 태양광 200MW사업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EDPR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BK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13GW를 운영하고 있는 자산 60조 규모의 대기업으로, EDPR은 한국의 태양광 사업은 여수에 본사를 두고 있는 BK에너지와 독점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개발 확대하기로 하였다.

EDPR은 유럽, 북미 등 14개국에서 12.2GW 규모의 태양광·풍력 발전을 운영 중이다. 15(현지시간) 스페인 EDPR 본사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번 투자 협력이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산 기자재 활용에 기여하고, 양국 간 재생에너지 투자가 더욱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재생에너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한국과 세계시장에서 태양광과 육상·해상 풍력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6개월 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산자부장관은 MOU 체결식에서 "재생에너지 선도국인 스페인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양국 기업 간 사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설비용량 기준 풍력 세계 5, 태양광 세계 6위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도 37.5%로 높다.

이밖에 문 장관은 양국 정상과 주요 기업인이 함께 참여한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간 친환경·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BK에너지는 스페인 EDPR이 신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 15개국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3년 이내에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BK에너지 이행우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이외에도 전남IP경영인클럽 회장, 사단법인 한국지식재산경영인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였다.

그중에서 지식재산(IP)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지난 2019년부터 전남 지식재산(IP)경영인클럽(이하 IP경영인클럽) 4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현재까지 전남의 지식재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IP경영인클럽은 지역 내 우수 지식재산 보유 기업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지식재산 정보 교류 및 IP경영 전문가 교육, 경영 노하우 공유, 지식재산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기업들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전국의 지역지식재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 지식재산(IP) 민간 대표 협의체이다.

이행우 대표는 12년전부터 전남 IP경영인클럽 회원으로서 활동하였으며, 2018년에는 BK에너지가 전남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2년동안 특허맵(심화),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리뉴얼 브랜드 개발, 해외 출원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BK에너지가 현재 에너지 강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BK에너지 이행우 대표는 전남 IP경영인클럽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동안 해외현장교육, 특허청장 주재 교류회, 호남제주권 IP경영인 교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방역물품(마스크 9천장) 기부 등 전남의 지식재산 대표 민간 협의체로써의 위상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지역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행우 대표는 2018년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 받았다. 현재 BK에너지 이행우 대표는 몸소 솔선수범하여 전국에 산재하여 있는 IP경영인클럽을 통합하는 전국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IP경영인클럽의 전국 사단법인화를 통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 및 제도개선 등 국내지식재산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사단법인 한국지식재산경영인협회로 다음달 사단법인 신청 및 창립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문일 2021-06-29 16:21:48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이행우 대표님께 축하와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이 글로벌한 성과를 이룩하신것에 대해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