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문화해설사와 함께 지역화교재활용 지리·역사 생태·문화탐방
진도교육지원청, 문화해설사와 함께 지역화교재활용 지리·역사 생태·문화탐방
  • 강천웅
  • 승인 2021.06.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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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615일부터 29일까지 5회에 걸쳐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교재 활용 보배섬 진도탐방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진도탐방 체험학습은 사회과 지역화교재와 보조 워크북을 가지고 학생들의 삶의 공간인 우리 지역의 지리·역사·생태·문화를 주제로 마을과 지역 곳곳을 진도군청 문화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지역화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도 관내 10개 초등학교 3학년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전 1부는 랜드마크인 진도대교의 진도타워를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 전 작전을 숙고했던 벽파진의 이충무공 전첩비, 고려시대 삼별초의 항쟁 터전이었던 용장성을 찾아 숨은 이야기를 보고 듣는다.

이어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는 진도의 명물 진도개테마파크를 들러 세계의 명견부터 국내 토종견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관과 움직이는 미술관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을 관람한다. 마지막으로 돌로 축조된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여전히 유적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남도진성의 성벽과 문화적 가치가 인정받아 보존되어 있는 쌍운교와 단운교를 걸어보며 진도탐방은 마무리된다.

사회과 지역화교재 개발위원이며 3학년 담임교사인 오산초 조원국 교사는 보배섬 진도탐방은 학생들이 살고있는 마을과 고장의 다양한 현장탐방을 통한 학생참여형 지역화 교육과정 활동으로서 학생과 교사 모두 만족도가 무척 높다.”고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 보배섬 진도탐방은 마을을 중심으로 진도읍면권과 조도면권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 교사 만족도 조사와 담임교사 협의회를 통해 매년 탐방 장소와 내용이 보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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