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중학교, 미얀마에서 41주년 5.18까지.. 이해를 넘어 공감으로
빛가람중학교, 미얀마에서 41주년 5.18까지.. 이해를 넘어 공감으로
  • 강천웅
  • 승인 2021.06.1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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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중학교는 지난 4미얀마의 봄사진전에 이어 5.18 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빛가람중학교는 학교 도서실 앞에 '미얀마의 봄' 사진전을 열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미얀마의 상황을 살펴보고 SNS에 감상평과 응원글을 남겼었다.

그리고 이번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 주간에는 5.18 관련 영상과 함께 단편소설 명령」을 읽고 민주주의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각 층에 설치된 '5.18 위대한 유산' 사진전을 관람하고 짧은 감상평을 포스트잇에 남겼다. 주말에는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주먹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SNS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학생회에서는 5.18 역사퀴즈 이벤트, 5.18 골든벨, 사진전에 숨어있는 문장찾기 행사를 열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계기교육 주간에 재미를 더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외에도 도서실에서는 5.18 북큐레이션, 영화토론동아리에서는 택시운전사를 감상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등 각 부처마다 특생있는 활동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박은준(3년) 학생은 우리나라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미얀마 민주화 운동과 옛날 일이라고 생각했던 5.18민주화운동이 멀리 있지 않고 내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기교육 및 행사를 총괄한 김흥자 선생님은 삶과 연계하는 미래역량 향상을 위해 세계시민교육을 기획,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계기교육을 통해 매년 실시하던 5.18 민주화정신 계승교육을 더욱 다양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확대하였으며 더불어 똑닮은 민주화의 봄,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함께 느끼고 응원하며 세계시민으로서 관심과 공감의 폭을 전 지구적 범위까지 넓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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