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6월 14일(월)‘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 및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을 주제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5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실시되었는데, 학교급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 및 신속하고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한 전문성 함양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되었다.

학교에서 학생생활지도와 전남교육청 및 목포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컨설턴트로 활동한 목포영화중학교 김기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 및 사안조사, 학교장 자체해결제의 이해, 회복적 생활교육의 필요성 등을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여 참석 교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책임교사들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늘어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불안정이 최근 학교폭력을 증가시키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충분한 대응이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로 접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한 업무처리 및 관계회복을 위한 생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교육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 처리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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