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 풀꽃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회 개최
나주공공도서관, 풀꽃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회 개최
  • 강정오
  • 승인 2018.07.24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예쁘다. 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너희들이 그렇다.
유명한 나태주 시인 영산포여자중학교에서 강연
유명한 나태주 시인 영산포여자중학교에서 강연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723일 영산포여자중학교 학생 80명과 함께 풀꽃문학관장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작가초청 강연회는 2018. 중학생 자유학기()제에 따른 중학교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을 영산포여자중학교로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학생들이 시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시인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36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교장으로 정년한 시인은 학생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크지만 불확실한 행복보다 중요 하다.” 라고 말하고, “현재의 작은 행복을 즐기며 살고, 개개인 모두가 중요한 존재고, 사랑스러운 존재니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라라고 말했다.

시인은 자신의 시 풀꽃을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일러주고 그게 바로 여러분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예쁘다. 오래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너희들이 그렇다.

강연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자 사인 시간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마치 할아버지와 손녀가 얘기하듯 편하게 얘기하며 강연회를 마무리 했다.

영산포여자중학교 한 학생은 평소에 나태주 시인의 팬이었는데, 시인이 직접 사인도 해주고 시집에 풀꽃을 써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