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교육원, 어휘력 멘토링 교실 지도교사 워크숍 개최
전남국제교육원, 어휘력 멘토링 교실 지도교사 워크숍 개최
  • 최영천
  • 승인 2021.05.3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어휘력 멘토링 교실 지도교사 36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어휘력 멘토링 교실 지도교사 워크숍’를 개최했다.

다문화학생의 맞춤형 한국어 어휘력 지도를 통해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운영중인 ‘어휘력 멘토링 교실’에 참여하는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한국어 지도사례를 공유하고, 읽기 부진의 유형별 지도 전략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어휘력 멘토링 교실’은 발음 및 한국어 어휘력 부족으로 인해 학업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36개 팀이 참여하여 교과 학습에 기본이 되는 학습도구 한국어와 교과목 학습을 돕기 위한 ‘교과별 어휘’로 구성된 교과적응 한국어를 담임교사가 연간 50시간을 활용하여 지도함으로써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 및 정의적 영역의 성취 향상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본원은 ‘어휘력 멘토링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학습 한국어를 집중 지도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는 ‘어휘력 점프업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어휘력 멘토링 교실 지도교사 워크숍’에 참가한 순천이수초 이재신 선생님은 “평소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에 비해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능력이낮아, 이들에 대한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으로 어휘력 멘토링 교실에 지도교사로 참여하게 되었고,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습 한국어 지도 사례를 나누고, 맞춤형 읽기 지도 훈련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습 한국어 어휘력 향상 및 진로 탄력성 신장을 위한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