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2021학년도 중도입국 학생 및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다문화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5월 25일(중등)과 5월 26일(유초등) 2일 간 워크숍을 운영하였다.

중도입국학생의 학적처리 방법 및 담당교사의 지도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해당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중도 입국학생 특성 이해’. ‘중도입국학생 지도 사례(유초등· 중등)’, ‘중도입국학생 전입학 처리 절차 안내’ 등의 내용로 진행되었다.

이번 중도입국학생 담당자 워크숍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에 있는 중도입국학생의 아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교사의 다문화감수성 정도가 학생의 인생 전반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재고해볼 수 있었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슬로건에 맞게 제가 맡고 있는 이 학생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들여다 보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또 초등학교 교사는 “막막했던 중도입국 학생의 지도에 한줄기 빛 같은 워크숍이었으며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현장을 헌신적으로 지원해주려는 모습에 마음이 든든해져서 돌아간다며 현장에서 함께할 우리 학생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교육 사업 진행을 부탁드린다.” 라고 이야기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전남에 들어오는 중도입국학생들의 중도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구성원들의 다문화감수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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