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초등학교, 특별한 스승의 날로 감동의 물결
율촌초등학교, 특별한 스승의 날로 감동의 물결
  • 강천웅
  • 승인 2021.05.16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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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 오늘은 스승의 날!!

이른 아침 율촌초 선생님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물결이 율촌초등학교 초록빛 교정에 스승의 날 노래와 함께 온 운동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

율촌초등학교(교장 이수경) 교직원들은 5.14.() 특별한 스승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행사 시작은 학생자치회에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번 어린이날과 스승의날을 좀더 의미있고 색다르게 보내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져 행사데이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어린이 날에는 선생님들이 의견을 모아 학생들을 위해 아침맞이 등굣길 깜짝 이벤트와 맛있는 종합선물셋트 꾸러미를 예쁘게 담아 전달을 하였고, 이에 보답으로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먼저 학생들은 학교 교문밖 양쪽길에서부터 각자 준비한 피켓을 들고 스승의 노래를 부르면서 선생님들을 맞이해 주었다. 또한 자치회에서 준비한 꽃바구니, 교실마다 알록달록 풍선과 감사의 편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번행사를 기획한 전교회장 박가은 어린이는 몇날 며칠을 어떻게 진행할까 친구들과 같이 의논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가 직접 선생님들을 위해 이렇게 준비하고 우리 스스로 해냈다는 게 참 뿌듯했다. 동생들과 6학년 친구들이 잘 도와 주어 너무 고마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눈물이 난다며 끌어 안아주시고 행복해 하시니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더 좋았던 것은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이 우리를 보고 너무 대견하다. 참 예쁘다라고 칭찬을 해주시니 정말 힘이 더 났다라고 전했다.

율촌초 송진욱 선생님은 스승의 날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게 되어 앞으로의 교직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교문앞 양쪽 도로까지 줄을 서서 축하한다는 피켓을 들고 스승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전했다.

율촌초등학교 교장(이수경)코로나 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율촌초등학교 교직원들에게 아이들로부터 배달된 감동은 잠시나마 힘든 환경을 잊게 만들었고 교직원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오늘 하루 스승의 날이 특별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자치회 친구들을 직접 불러 앞으로도 이 행사가 율촌초 친구들의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칭찬과 격려의 부탁 말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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