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금성초등학교, 사계절 프로젝트로 “봄을 만나봄”
진도금성초등학교, 사계절 프로젝트로 “봄을 만나봄”
  • 강천웅
  • 승인 2021.04.28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성초등학교(교장 김덕용)가 지난 419()부터 23()까지 숲속 숨결을 느끼는 디자인을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주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은 전교생이 매일 4시간가량 학년별 맞춤형 프로젝트와 학교 공통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학년별 맞춤형 프로젝트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재구성하여 1학년은 우리는 봄 치장 중’, 2학년은 우리만의 봄 잔치’, 3학년은 숲과 함께해요를 실시했다.

4학년은 야생화 보물 찾기’, 5학년은 자연물 작품 만들기’, 6학년은 금성초의 봄 소개하기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통 프로젝트로는 쑥 캐기’, ‘씨앗공 던지기’, ‘삼나무 숲과 친해지기’, ‘채소 모종 심기를 실시했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천일홍 등 씨앗을 흙과 섞어 씨앗공을 만든 후 화단에 던져 가을에 피어날 야생화들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 텃밭에는 옥수수, 상추, 가지, 고추 등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채소 모종을 심어 싱싱한 제철 채소를 수확하는 재미를 얻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데 동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봄 프로젝트 주간 중 4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교내 캠페인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생태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소등 행사를 홍보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위주의 생활 습관을 다짐하였다.

봄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교실을 벗어나 삼나무 숲에서 다양한 수업을 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공부 시간이 더욱 기다려졌다. 숲을 온몸으로 관찰하고 경험하니 우리 학교의 매력이 한껏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금성초 프로젝트 활동은 사계절 테마로 계획되어 여름에는 봉숭아 꽃물 들이기와 여름꽃으로 꽃다발 만들어 부모님께 전달하기에 이어 가을 프로젝트인 숲속 음악회가 끝난 후 겨울에는 직접 수확한 배추와 무로 함께 김장하여 나눔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