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창조신 노고할매가 만든 QR코드 신문 제2호를, 26일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나도 한마디’ 동영상 등은 QR코드 신문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한다.

신문 제작반은, “특집으로 ‘나도 한마디’를 준비했습니다.”라며, “학생자치회 김윤성 회장, 한건희 부회장, 황보제현 부회장, 허준혁 총무부장의 ‘나도 한마디’가 실려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나도 한마디가 ‘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목소리와 몸짓이 그대로 들리고 보입니다. 동영상 신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학생의 ‘나도 한마디’뿐 아니라,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도 실을 것입니다. 이번 교직원의 ‘나도 한마디’는 학교장의 ‘나도 한마디’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강조하는 학교장의 메시지가 바로 재생됩니다. 들을 만하고, 볼만해요. 마스크 쓴 동영상이라 코로나 위험도 전혀 없어요.”라며 웃었다.

이어서, “활자 신문이 아닌, QR코드 신문입니다.”라며, “A4용지 한 면에, 12개의 QR코드가 있습니다. 특집 ‘나도 한마디’는 총 6개입니다. 학생 4개, 교직원 1개, 우리 전남교육청의 것이 1개입니다. 전남교육청의 ‘전남교육뉴스 제494회’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이는 창조신 지리산 노고할매가 만들어서 가능한 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총 12개 QR코드 중, 6개가 ‘나도 한마디’이니, 이제 나머지 6개를 설명할 순서이지요.”라며, “코로나 관련 코드가 2개 있습니다. ‘코로나 신속 정보’ 사이트에 바로 접속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 코로나 집중방역기간(4.21.∼5.11.)의 수칙을 강조한 코드를 만들었어요. 학생과 교직원이 지킬 5대 예방수칙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구례중학교 페스티발(festival)도 2개 있지요. ‘EBS 독도채널e 시즌2’로 6개의 독도 동영상이 있는데, 그중 ‘EAST SEA’를 올렸습니다.”라며, “누구나, 아무 때나 듣볼 수 있습니다.”라며 웃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