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19일 입학생 31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영암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실시했다.

영암영재교육은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필요한 학생들의 능력을 조기에 발굴하여 타고난 꿈과 끼를 계발하고, 개인의 자아실현 및 영암의 행복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과학, 수학, 융합, 소프트웨어 등 4개 분야교육과정을 학교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토론과 탐구활동 및 프로젝트, 융합학습 활동 운영에 최적화된 선발을 통해 소규모의 적정한 학생수로 문제해결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융합적 교과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영암영재원은 차별화된 영재교육을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으로 수업과 학생활동에 질적 제고를 도모하여 오고 싶고 선발되고 싶어하는 영재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전년도 코로나19로 움츠렀던 체험학습은 학생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2021년 개관 예정 기관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 및 실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블렌디드 러닝 방식을 활용하여 학년별 전 과목 수업에 대해 학부모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8월 중 운영 예정인 첨단과학, 에듀테크 활용 우수 영재교육 프로그램 집중 과정의 운영은 영암영재원의 특별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감을 증폭 시킬것으로 예측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입학허가 선언 및 선서, 지도교사 소개와 더불어 ‘영암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 및 운영 방안’을 안내하였다.

특별히 김성애 교육장은 하버드 학생들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3가지(시간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떤 경우라도 공부시간을 확보한다는 것, 소통과 배려와 비판으로 협업을 통해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를 전하며 축하 인사와 더불어 성장을 위한 당부를 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영암도포중학교 김〇우 학생은 “2021학년도에는 영암영재교육원 수업을 통해 실력과 학력을 높일 뿐만아니라,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김성애 교육장은“영암영재교육이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창의·융합교육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고,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잠재력이 발현 되지 못한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성장하는 영암영재교육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