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관장 선승헌)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9일 장애복지시설인 광양매화원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에 전 직원이 직접 만든 디퓨저를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광양매화원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30여명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 10여명에게 디퓨저의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보고 느낌으로써 잠시라도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전 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정성들여 만들어 전해주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봄나들이도 가기 어려운 친구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승헌 관장은 “코로나 일상에서 비대면, 소규모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함으로써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평생교육관은 광양지역 장애인시설과 학교 특수학급 아동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21개 강좌를 지원하고 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