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3월 3일 새로 문을 열고 입학하는 단설공립 제일로유치원 유아들에게 튜울립꽃 화분을 선물로 선사하였다.

2021.3.1.자 5학급으로 개원하는 제일로유치원은 3월 3일 입학과 함께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꽃 소매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튜울립꽃 화분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자그만 튜울립꽃 화분을 선물받은 유아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입학을 함께 축하해 주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새로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맘껏 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집 가까운 곳에 공립유치원이 생겨 기대가 크고 아이가 유치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일로유치원 안형숙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사랑이 가득한 유치원에서 놀이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유치원 현장지원에 나선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유아들의 첫 등하원 현황 및 시설 등을 점검함과 동시에 애로사항 청취, 코로나 19대응 방안 등을 지원하였다.

제일로유치원은 남악 오룡지구내에 위치한 유치원으로 무안에서 세 번째, 전남에서 28번째로 개원하는 공립단설유치원으로 2022년 3월 1일 12학급(특수1학급 포함)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