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용당초등학교(교장 이석현)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10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위(Wee)프로젝트는 Wee클래스(학교상담실)-교육지원청(Wee센터)-도교육청의 종합적인 안전망 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적응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심리적 위기를 극복한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발굴ㆍ확산하고,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해마다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이석현 교장은 “Wee클래스의 운영이 본격화된 것은 2년 남짓이지만 그 작은 움직임이 순천용당초등학교 교육공동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느낀다. 올해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Wee클래스를 운영하는 옥은희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19로 어떻게 상담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교장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동료교사와 같은 길을 걷는 상담선생님들, 그리고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연계가 있었기에 심리적으로 지친 친구들에게 변함없이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천용당초등학교 Wee클래스는 회복적 생활교육 리더 학교로 교내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의 정착, 학급 내 적용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모임, 갈등조정중재서클을 통한 학교폭력사안 처리, 관내외 전문기관 연계망 구축, 또래상담동아리(용당수호천사) 활동, 교직원 상담교육 및 자문, 코로나19 대비 상담플랫폼 구축 등 성장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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