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은 ‘2021년 전남평화통일희망학교’ 참가 학생을 3월 10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대안학교 포함)과 동학년의 학교밖 청소년 등으로 참가 기회를 확대해 자기 주도 전형 65%,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25%, 영상미디어 전형 10%의 비율로 총 10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 신청 서류와 심사 도서 「순이 삼촌」,「통일 한국 제1 고등학교」2권을 읽고 자신의 생각이 담긴 독후 활동 내용 및 토론 주제를 제출해 서류 전형과 면접 자료로 활용한다.

2021년 전남평화통일희망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3차례의 통일캠프와 8월 ‘통!하!다! 대장정’을 통해 제주, 서울, 인천·백령도, 독도·울릉도 등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독서토론 및 통일 관련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의식을 키우고 통일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평화 번영을 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진다.

임원택 원장은 “참가 기회가 모든 청소년들에게 공평하게 제공되는 만큼 통일 한반도를 열어갈 주역이 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참가 학생 선발 심사는 △역사와 통일에 대한 의식 △참여 동기와 수행 의지 △봉사 및 협업 능력 등을 검증하여 서류 심사한 후, 1차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 심층 면접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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