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9일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22가구에 과일 및 음료 등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살피기를 병행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대한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설 명절 전에 90세이상 장수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되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찾는 사람도 없어 더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를 살펴주며 선물도 챙겨주니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현재 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역민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장수어르신께 선물을 드리게 되니 더 뜻깊은 것 같다. 우리의 선물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