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북면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북면에서는 이장단협의회 등 관내 5개 사회단체 연합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나섰다.

신북면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사회단체에서는 경로당, 마을회관, 전통시장 등 감염 취약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한편 손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 동참 캠페인 진행 중이다.

유선준 이장단장은 “이번 설 명절은 멀리 떨어진 가족과 함께 가족의 정을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잠시 미뤄두고 정부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이번 설에는 부모님을 찾아 뵙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효도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면민들께서는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북면 관계자는“관내 사회단체에서 마스크 2만장 기부와 신북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