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공간혁신동아리 학생들의 열정,그 누구도 멈출 수 없다. 그게 코로나-19
광양공간혁신동아리 학생들의 열정,그 누구도 멈출 수 없다. 그게 코로나-19
  • 강천웅
  • 승인 2020.12.29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에 건립 예정인 광양창의융합센터(가칭)4차산업시대를 대비하는 전라남도와 광양 교육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학생뿐 아니라 광양지역 주민 모두의 역량강화 및 4차산업시대를 위한 재교육의 장으로 활용 될 광양창의융합센터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양교육청, 광양시청의 협력과 지원으로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광양창의융합센터 건축을 위해 다른 측면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공간혁신동아리 학생들은 공간에 꿈과 희망, 즐거움을 담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치열한 노력과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공간동아리의 구체적 활동으로는 창의융합센터의 4가지 공간을 선정하여 테마가 있는 공간디자인을 하고 있다. 선정된 공간은 다목적공간, 수업공간, 화장실, 옥상으로 광양관내 초중등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받아 결정되었다.

공간혁신동아리 학생들은 선정된 공간의 목적과 방향, 이용자 특성, 이용방안 등을 고려하여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토론하고 다듬는 과정들을 수없이 반복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홛동은 멈추거나 제약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이어가고 있다.

원격화상시스템인 ZOOM을 적극 활용하여 만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며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기초디자인을 하는 등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3D모델링을 활용하여 기본 설계 도안을 작성하고 ZOOM 프로그램 화면 공유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대면활동이 힘들어진 상황을 극복하며 오히려 더 단단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문위원단 학생 중 대표학생인 서위랑학생은 이 활동을 하면 할수록 어려움도 많고 고려해야 할 점도 많아서 힘들지만,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모이고 정선되면서 하나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때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내 고향 광양에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느껴져 너무 행복하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라는 활동 소감을 밝혔다.

광양창의융합교육원(가칭)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공간혁신 동아리 활동을 보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들이 평소 느꼈던, 꿈 꿔 왔던 교육공간에 대해 발표하고 나누는 과정을 보니 이런 활동들이 앞으로 공공기관 구축에 중요한 한 조각이 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11월에 예정된 발표회를 끝으로 공간혁신자문위원단(공간동아리)은 광양창의융합교육원(가칭)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설립하기 위해 시작한 자문위원단. 이 공간혁신 동아리 활동의 결실이 아름답게 맺어 지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