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산동중학교, 나눔으로 화합하는 한마음 축제 실시
구례산동중학교, 나눔으로 화합하는 한마음 축제 실시
  • 강천웅
  • 승인 2020.12.2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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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산동중학교(교장 김영희)20201224(),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서 나눔으로 화합하는 한마음 축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축제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부모님들을 비롯한 외부 손님들은 일체 초청하지 않고 교직원과 학생만으로 2020학년도 교육성과물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무대공연을 중심으로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성과물인 산동오케스트라 연주와 단체줄넘기 공연, 한국무용, 댄스, 밴드, 트로트 메들리 등 각자의 끼를 뽐내는 장기자랑으로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융합 수업 방식의 교과수업 시간을 활용해 교과특성에 맞게 지도한 결과물인 팝 콘서트로 개인 팝송, 반별 팝송, 전교생 팝송 등 다채롭게 구성하여 발표했다.

당초에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촬영을 한 후, 교실에서 온라인 시청을 하려고 했지만 전교생이 함께하는 자리를 갖자는 학생들의 간절한 바람과,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작은학교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공연을 한다면 교육적으로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겠다는 교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오늘 축제 행사를 맡아 준비한 최소담 선생님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다른 해보다 모든 것이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축제장 안에서만큼은 코로나-19가 앗아간 우리의 학교생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팝 콘서트를 지도한 황금희 선생님은 학생들 모두가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한 멋진 무대였으며 지도교사로서 더불어 함께하는 뜻깊고 울림을 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축제의 사회자를 맡고 함께 공연을 한 3학년 구영미 학생은 “2부 팝 콘서트를 영어로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우들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고, 내년에 후배들이 더 멋진 무대를 꾸며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번 축제는 우리 구례산동중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최대한 발휘하여 표현능력 및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좋은 기회였으며, 전교 학생다모임에서 공연 기획, 준비, 실행까지 모두 주관하여 진행함으로써 더 의미가 있고 보람된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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