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 산하 시설인 나비골꿈샘유아놀이터가 12월 17일 첫 유아체험을 진행했다.

나비골꿈샘유아놀이터는 (구)함평여자고등학교 건물 1층을 활용하여 함평 관내 유아들에게 놀이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함평 관내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세~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며 실내조합놀이터, 암벽타기, 트램폴린 등 신체 놀이 공간과 디지털 키즈카페, 악기실, 블록놀이 등 심미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아들은 놀이터 방문 전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적정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험을 진행하였다.

처음으로 유아체험을 신청한 해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요즘 밖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이 만들어져 정말 좋았다. 아이들이 매일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김완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일이 다소 연기되었지만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한 놀이 문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향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체험 문화가 자리 잡도록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