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한 ‘교육기자재 나눔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교육기자재 나눔터’는 활용빈도가 낮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돼 있는 고가의 교육기자재를 필요로 하는 학교에 대여 또는 관리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온라인 창구 서비스이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부터 홈페이지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스트 과정을 거쳐 현재는‘대여’와 ‘나눔터’로 메뉴를 구성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악기류, 다기류, 정보화기기, 과학‧실험기구, 기타 등 다양한 품목의 잉여 기자재가 꼭 필요로 하는 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자재 대여 및 관리전환으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교육활동에 필요한 기자재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간 물품 관리전환 및 양여 합의를 통해 불필요한 공문서 생산이 감축됨으로써 업무 경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미숙 장성교육장은 “종종 학교에 방치된 고가의 교육기자재를 볼 때면 어딘가 필요로 하는 학교에 나눠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은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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