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연수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총 20회에 걸쳐 실시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기존 연수가 대다수 원거리, 집합 연수 형태로 이루어져 교사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보화기기에 익숙하지 않는 교사의 참여가 부진한 점을 극복하고자, ‘강사 1명, 연수생 1~2명의 맨투맨 연수’형태로 계획했다.

지원청은 관내 원격수업 지원단 인력풀을 활용하여 강사단을 구성하고 1단계 성취기준 중심 교사주도형, 2단계 과정중심평가 중심 수업, 3단계 협업 프로젝트 중심 학생주도형 수업 등 수준별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하고 선생님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인력풀의 강사를 매칭하였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실시간 대화 중 자료 연결, 실시간 화면녹화, 등 컴퓨터 기본프로그램 운용방법부터 줌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노하우, 구글 클래스룸 활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2차 팬데믹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역량 강화에 방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교사 안효주(삼서초)는 “평소 온라인 수업이 막막했는데, 연수생과 강사의 1: 1 방식으로 진행되어 모르는 내용을 부담 없이 문답할 수 있어 나만의 특화된 온라인 수업 방법을 체득했다.”며 “내년에도 꼭 연수가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경청올레 현장의견 수렴에서 교사들의 온라인수업 역량 강화에 대한 많은 요구가 있어 지원청의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금번 연수를 신속히 추진했다.”며 “금번 맨투맨 연수가 기존 집합, 원격 연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교사연수의 시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