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여자중학교, 꿈・끼 주간 행복교육 프로젝트
함평여자중학교, 꿈・끼 주간 행복교육 프로젝트
  • 강천웅
  • 승인 2020.12.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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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여자중학교(교장 이지현)에서는 기말고사가 끝난 뒤 자칫 방만하게 운영되기 쉬운 기간을 활용해 끼 주간 행복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학기말 고사 기간인 12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자유학년제 운영으로 기말고사를 치르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체험으로 시작되었다.,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함평여중은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체험 중심 창의융합교육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스스로 판단하는 스마트화분 만들기, 3D 무드등 만들기, 인공지능 할로코드 무드등 만들기, 드론과 코딩이 만난 텔로드론, 핑퐁로봇 축구경기, 마인크래프트 등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종 센서를 제어해서 스마트 화분을 제작하는 과정이나 인공지능 할로코드 무드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알고리즘이나 코딩 등을 우리 주변 생활과 연계하여 아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건축과 코딩을 융합한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미래에 대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기말고사 마지막 날인 9일 오후에는 전교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함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강당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연주의 우아함과 감미롭고 에너지 넘치는 여성 싱어들의 하모니를 감상하고 나온 학생들은 시험 끝난 뒤의 우리들 마음까지 헤아려서 이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우리 학교가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맑은 품성과 밝은 지혜를 갖춘 세계 여성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함평여중은 코로나19 때문에 다양하게 계획했던 학교밖 체험활동에 제약이 따르자 학교로 찾아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체해서 진행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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