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초등학교(교장 이상인)는 12월 07일부터 2주간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향상 프로그램 「이음」을 운영한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라는 뜻의 「이음」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에 관한 어려움을 친구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직접 역할극을 만들어보며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갈등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했거나 경험 가능한 교우 간의 갈등 상황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상황을 직접 역할극으로 꾸며 보는 과정을 통해 교우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향상하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투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우리가 직접 역할극을 꾸미고 연극을 해보니 재미있고 친구의 마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교장은 “학생 간의 갈등 상황이 학교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갈등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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