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에서는 11월 13일(금) 보성군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슬기로운 독서생활」 독후 감상문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최우수상(3), 우수상(6), 장려상(6) 총 15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도서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코로나19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여 이메일, 우편 접수 등 비대면으로 독후 감상문을 모집하여 67명(초등부 26명, 중·고등부 32명, 일반부 9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 전남지부의 추천을 받아 전직 교사이자 시인인 2명이 맡아 책에 대한 내용이해도, 표현력, 띄어쓰기 및 맞춤법 등 정해진 기준에 맞춰 평가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시상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았으며, 상장은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도서관에서 배부하고, 초·중·고등학생 수상자에게는 소속 학교로 전달했다. 또한 도서관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 생활을 격려하고자 수상자 외 참가자 모두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을 11월 20일에 발송할 예정이다.
참석했던 한 심사위원은 “보성의 청소년들이 쓴 독후 감상문의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랐다. 누구에게 상장을 주어도 다 될 정도로 글의 완성도가 높았다. 요즘 사람들이 책은 많이 읽지만 글을 쓰는 사람이 매우 적다. 글 쓰는 사람 입장에서 독후 감상문 공모전이라는 이런 대회가 많이 운영되어 사회 전체적으로 글 쓰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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