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에 걸쳐 신규교사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명나(신규교사를 위한 명랑한 선배들의 나눔공동체)’라는 이름의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경력 2년 미만 신규 교사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신명나’는 회원 상당수가 경력이 채 10년이 안 되는 선배교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신규교사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규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별도의 외부 강사를 위촉하지 않고 ‘신명나’ 회원 모두가 5일 동안 신규교사와 함께하며 소통과 나눔의 연수로 진행되었다.

‘라떼는 말이야’, ‘즐거운 교실놀이’, ‘NICE한 NEIS’, ‘처음만난 K-에듀파인’ 등 모든 강좌는 교육 관련 연수원에서는 수강할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연수 진행 방식 역시 참여자가 신규교사라는 점을 감안해 선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활동 및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져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교사는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을 더 일찍 만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선배들의 성공과 실패 경험이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 현장에 깜짝 방문한 김갑수 목포교육장은 “신규교사의 성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수를 구성해 운영해 준 신명나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전학공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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