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전만석)은 오는 30일(월)까지 휴식과 문화가 있는 ‘책 쉼터’에서‘Tender loving care’라는 주제로 이종숙 작가 서양화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종숙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학과(서양화 전공)를 졸업하고, 개인전 28회, 단체전 다수 등 국내·외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목우회, 신형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실감을 아름다운 꽃으로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 작가는 이번 작품에 담긴 의미가 많은 분들에게 가슴에 가닿는다면 작가와 관객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동안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전시 작품 중 대표 작품 5점을 나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njlib.jne.go.kr)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꽃과 나무를 아름답게 표현한 그림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삶을 예술로 치유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책 쉼터 대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정치 및 종교, 영리 목적의 전시는 제외된다. 관련 문의는 061) 330-6724로 하면 된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